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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성전 대구 수성구 두산동에 위치한 단군성전은 대구에서 유일하게 단군을 모시는 성전입니다. 원래 단군성전은 달성공원의 일본 신사를 개조해 천진을 모시고 있었으나, 공원 환경개선으로 1966년 지금의 자리로 이전해 왔습니다. 단군성전에서는 매년 개천절에 제사를 지내며, 매월 음력 초하루에 환인, 단군, 웅녀를 위한 제를 올리고 있습니다.   [주요 활동내용] 아름다운 이 땅에 금수강산에 단군 할아버지가 터 잡으시고 (대상) 아동(초등 저학년)   (활동1) 단군신화 퀴즈! (활동2) 곰과 호랑이가 되어보자. (활동3) 곰과 호랑이의 심정이 되어보자.   ※ '2020 문화예술교육 자원조사'에서 산출된 지역 문화예술 자원조사 및 자원 활동안내서를 재가공

상동지석묘군 대구 수성구 상동에 위치한 지석묘군은 다른 곳에 있다가 상석 4개가 지금의 자리로 옮겨 왔어요. 땅 위의 상석은 이동되어 원래 위치는 파악하기 어렵게 되어 있지만 지하묘구는 사진에서 보이는 구역(15m×15m) 내에서 30여기의 석관·석곽이 원래 모습 그대로 분포되어 있음이 확인되었어요. 묘구는 직사각형이고, 대개 길이가 2m, 폭은 40cm, 벽고는 30cm 정도의 규모였다고 하네요. 묘구의 유형은 석관(돌로 만든 관)형과 석곽 (돌보다 크고 바위보다 작은 자연 돌로 만든 것)형의 두 종류가 있어요. 각 묘구는 다양하게 구축이 되어있어서, 이 곳 좁은 구역에 있는 묘구들의 배치와 사용된 석재 종류를 통해서 묘구간의 관계를 추측할 수 있어요. 또 매장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해 주어서 고인돌 연구에 귀중한 자료에요.   [주요활동내용] 오늘은 청동기시대로 결정했어 (대상) 전 연령   (활동1) 고인돌에 대해 알아보아요. (활동2) 청동기시대에 온 것 처럼 활동하기   ※ '2020 문화예술교육 자원조사'에서 산출된 지역 문화예술 자원조사 및 자원 활동안내서를 재가공

건들바위 대구 중구에는 건들바위라고 불리는 큰 바윗덩이가 있어요. 바위의 모양이 삿갓 쓴 노인과 비슷하다고 하여 삿갓바위라고도 불리는 건들바위는 하천의 침식작용으로 생긴 바위에요. 아주 오래전인 약 1억만년 전 중생대 백악기 때, 호수로 운반되어 온 자갈, 모래, 실토, 점토 등의 물질이 쌓여 이루어진 퇴적암이에요. 옛날에는 건 들바위 앞으로 대구천이 흘렀는데 천이 흐르면서 바위가 계속 깎여서(침식작용) 만들어진 것이에요. 시간이 흐른 뒤 바위가 갈라지고 침식이 계속 되면서 암벽 본체에서 거들바위가 떨어져 나와서 지금의 모습이 되었답니다. 건들바위라는 이름이 언제부터 생긴 것인지 확실치는 않으나, 서 있는 모습이 불안하게 보여 인근 주민들은 건들바위라 부르게 되었다고 해요.   [주요활동내용] '시간을 품은 바위'와 여행하기 (대상) 아동(초등 고학년)   (활동1) 퇴적암 만들기 (활동2) 원근감을 활용한 사진 촬영   ※ '2020 문화예술교육 자원조사'에서 산출된 지역 문화예술 자원조사 및 자원 활동안내서를 재가공

부산자원순환협력센터 부산자원순환협력센터는 부산지역 자원순환 정책의 중요한 기관으로 폐기물의 순환체계 구축과 시민 환경교육을 하고 있어요. 폐자원 정보관리, 자원순환특화단지 입주기업 지원과 함께 다양한 업사이클링 (upcycling) 교육, 전시, 체험,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순환자원 가치의 중요성을 알리고, 허브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리사이클링을 넘어 ‘업사이클링이 미래다’라는 목표 아래 신기술 개발과 교육 체험, 홍보와 견학투어는 물론, 재활용 예술단체 지원 및 재활용 아트의 활성화, 폐열의 자원화 등 연계 산업 운영 뿐 아니라 지역사회 주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친환경 단지의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주요활동내용] 업사이클링이 미래다'부산자원순환협력센터' (대상) 아동(초등 고학년)   (활동1) 부산자원순환협력센터에 대해 알아보기 (활동2) 페트병으로 나만의 전등갓 만들기   ※ '2020 문화예술교육 자원조사'에서 산출된 지역 문화예술 자원조사 및 자원 활동안내서를 재가공

부산광역시 수자원연구소 부산 수산자원연구소는 부산 바다에 특성에 맞는 수산물들이 자랄 수 있도록 바다와 수산물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곳이에요. 부산의 어촌에서 수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기술을 알려주기도 하고 안전하게 수산물을 먹도록 검사해줘요. 무엇보다 건강하고 가치가 높은 어류와 조개류, 새우와 바닷가재 같은 갑각류 종자를 대량 생산 · 방류하고 있어요. 물속 생태계와 수산자원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바다뿐만 아니라 낙동강의 토속 어 종, 아열대 어종, 자체 연구 생산한 품종 등을 전시하고, 어린 물고기 먹이 주기 등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어요.   [주요활동내용] 수족관 속 세상 다양하게 바라보기 (대상) 아동(초등 고학년)   (활동1) 부산 수산자원연구소를 방문하고 수족관 퀴즈를 풀어보아요. (활동2) 종이 카메라로 수족관 속 세상을 다양하게 바라보아요.   ※ '2020 문화예술교육 자원조사'에서 산출된 지역 문화예술 자원조사 및 자원 활동안내서를 재가공

명지시장 부산 강서구에 있는 명지시장은 50년이나 된 오래된 시장이에요. 명지시장이 있는 곳은 주변에 김해평야가 있고 낙동강과 남해바다가 만나는 지점에 있어서 옛날부터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거래를 하던 곳이에요. 그래서 평야의 농산물과 채소, 강과 바다에서 얻어진 생선들과 해산물 등 다양한 음식 재료들을 살 수 있답니다. 특히 살아있는 물고기를 신선하게 많이 팔고 있어서, 신선한 회를 먹으려면 명지시장으로 가면 돼요. 명지 시장은 2006년 전통시장이 되었어요. 또한 매년 전어 축제를 개최하고 있어서 전통 시장이 궁금하다면 명지시장으로 가 보세요.   [주요활동내용] 교역의 중심지였던 '명지시장' (대상) 아동(초등 저학년)   (활동1) 명지시장에 대해 알아보아요. (활동2) 명지시장에서 사고 싶은 물건을 사고 가족들과 친구들이랑 역할극을 해보아요.   ※ '2020 문화예술교육 자원조사'에서 산출된 지역 문화예술 자원조사 및 자원 활동안내서를 재가공

금천선원 부산시 금정구 구서동에 있는 100년 전통사찰 금천선원은 조계종 비구니 사찰로 어린이 템플스테이, 명상원, 명상쉼터, 명상석탑이 있어 항시 사람들이 찾는 곳이에요. 힐링길, 금정산 둘레길이 만들어져 더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어요. 하지만 그보다 유명한 것은 금천서원에서 보관하고 있는 ‘묘법연화경’이라고 해요. 묘법연화경은 조선 전기의 불경으로 ‘화엄경’과 함께 한국불교에 큰 영향을 미쳤어요. 흰 연꽃과 같이 올바른 가르침을 주는 경전이라는 뜻이라고 해요. 불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종교예요. 고구려, 백제, 신라는 몰론 고려시대에도 국교로 지정되어, 찬란한 불교문화가 꽃피게 되었어요. 우리나라의 문화재 가운데 불상, 석탑, 절 등 불교와 관련된 것이 많은 것도 바로 이 때문이에요.   [주요활동내용] 우리전통문양 찾아보자 (대상) 아동(초등 전 학년)   (활동1) 절에 대해 알아보아요. (활동2) 알록달록 다양한 단청을 그려보아요.   ※ '2020 문화예술교육 자원조사'에서 산출된 지역 문화예술 자원조사 및 자원 활동안내서를 재가공

장안사 기장의 불광산 자락에 위치한 장안사는 해골물 이야기로 유명한 원효대사가 세웠어요. 통일신라시대 때 신라가 삼국통일을 이루고 난 뒤 나라와 백성이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전국에 3곳의 장안사를 지었는데, 이 장안사도 그 중 하나라고 하네요. 처음에는 쌍계사라 불리었다가 장안사로 바꿔서 부르게 되었고, 절을 둘러보다 보면 원효대사의 흔적을 느낄 수 있어요. 장안사 오른쪽에는 ‘원효 이야기 숲’이라는 대나무 숲 산책로가 있고 유명한 문화재들이 많아요. 특히 장안사의 대웅전은 다포식 건축물로 부산에서 가장 오래되었다고 해요. 이러한 독특한 건축이 잘 보존되어 있고, 단청을 만들 때 천연광물 위주의 안료(물감)을 사용하던 신라 시대의 전통 방법이 잘 유지되어 있어요.   [주요활동내용] 보물 품은 천년괄 '장안사' (대상) 아동(초등 저학년)   (활동1) 장안사에 대해 알아보아요. (활동2) 나만의 단청무늬를 만들어보아요.   ※ '2020 문화예술교육 자원조사'에서 산출된 지역 문화예술 자원조사 및 자원 활동안내서를 재가공

부산장난감박물관 부산시 남구 대연동 못골시장 인근에 있는 부산 장난감 박물관에는 250여 평에 달하는 전시 공간에 수많은 장난감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기존의 장난감 박물관과는 달리 움직이는 장난감이 주로 전시되어있다는 점이 특색입니다. 이 장난감들은 신경과 의사인 김태유 관장이 20년간 수집한 것들인데요, 환자들의 인지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치료용 장난감을 사용하다가 장난감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됐다고 합니다. 장난감은 조형과 색채, 디자인, 음향, 움직임, 과학적 기술이 결합되어 만들어진 문화적 산물이나 쉽게 버려지기도 합니다. 이런 장난감들이 모여 있는 장난감 박물관은 1915년의 모래장난감부터 1955년의 세계 최초의 무선조정 버스까지 최근의 최첨단 장난감까지 종류별, 시대별 장난감을 다양하게 전시하고 있어, 원리와 과학적인 지식을 넓힐 수 있는 배움의 장이 될 것입니다. 장난감은 어린이에게 꿈과 행복을 주고, 어른에게는 마음을 순화시키고 추억과 즐거움을 줄 것입니다.   [주요활동내용] 나만의 스토리를 담아 '부산장난감박물관' (대상) 성인   (활동1) 부산장난감박물관을 둘러보고 장난감의 역사를 알아봅시다. (활동2) 추억 속 나의 장난감   ※ '2020 문화예술교육 자원조사'에서 산출된 지역 문화예술 자원조사 및 자원 활동안내서를 재가공

부산진일신여학교 기념전시관 부산진일신여학교 학생들은 1919년 서울의 3·1운동에 호응하여 태극기를 준비하고 만세 시위를 계획하여 3월 11일과 4월 8일에 독립 만세 운동을 전개했어요. 일신여학교 학생들의 만세 시위는 부산 지역 3·1운동의 효시가 되었으며, 이후 경상남도 각지에서 만세 의거가 일어나게 되었기에 독립운동의 산실로서 지니는 역사적 가치가 있는 곳이에요. 현재는 동래여자중학교와 동래여자고등학교로 바뀐 부산진일신여학교는 초가집 한 칸에서 시작되었으나 호주 장로교 선교회에 의해 서양식 2층 벽돌 건물로 지어졌어요. 이 건물은 부산·경남 지역 최초의 신여성 교육 기관이자 100여 년의 세월이 지났음에도 드물게 원형이 잘 보존된 근대식 건축으로서 매우 중요한 문화재랍니다.   [주요활동내용] 현대의 독립선언문과 나의 태극기 (대상) 청소년(중∙고등)(중등)   (활동1) 부산진 일신 여학교 가치 찾기 (활동2) '독립'이라는 단어를 현대에 맞게 고찰해보기 (활동3) 자기화 요소가 가미된 태극기 디자인하기   ※ '2020 문화예술교육 자원조사'에서 산출된 지역 문화예술 자원조사 및 자원 활동안내서를 재가공

덕석바위 부산광역시 동래구 사직동의 쇠미산 정상부근에는 덕석바위가 있어요. 이 바위에는 소년 장수의 발자국과 말의 발자국 흔적이 남아있는데, 이와 관련된 하나의 설화가 전해져 내려와요. 조선 선조 때, 쇠미산 정상의 어느 바위 밑 동굴에서 천둥 번개와 함께 아기장수가 태어났는데 아기장수는 함께 나타난 백마의 보살핌을 받으며 3살이 되자 날개가 돋고, 5살이 되자 스스로 무술을 연마하기 시작했어요. 그러던 중 임진왜란으로 침략받는 조선을 구하기 위해 백마를 타고 동래성으로 향하다가 불의의 사고로 말에서 떨어져 죽게 되었어요. 아기장수가 떨어져 죽은 자리에는 느티나무 한 그루가 자랐는데 아직도 비 오는 날이면 아이 울음소리와 말 울음소리가 들려온다고 해요. 덕석바위 설화는 결국 뜻을 이루지 못한 비운의 아기장수 라는 일반적인 내용이지만, 부모나 부패한 관리로부터 혹은 전쟁에 나가 죽임을 당하는 아기장수 설화와는 달리, 우연한 사고로 인해 아기장수가 죽음을 맞이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요. 또한, 실제로 존재하는 역사적 사건인 임진왜란과 덕석바위의 흔적을 증거로 하여 진실성을 더해요.   [주요활동내용] 작은 책 속 이야기 '덕석바위' (대상)청소년(중등)   (활동1) '덕석바위' 설화와 '아기장수 우투리' 설화 비교하기 (활동2) '덕석바위' 설화의 줄거리 바꿔보기 (활동3) 우리 동네 설화 짓기   ※ '2020 문화예술교육 자원조사'에서 산출된 지역 문화예술 자원조사 및 자원 활동안내서를 재가공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부산 해양자연사박물관은 지구 전체 면적의 70.2%를 차지하는 해양의 중요함을 알리고, 잊혀져가는 소중한 해양 자연사 자료들을 수집, 보존하여 이를 전시, 교육하는 일을 해요. 해양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일깨우게 하고 지구와 해양의 미래를 함께 생각하는 열린 공간입니다.   [주요 활동내용] 커다랗고 신기한 고래 만들기 (대상) 아동(초등 고학년)   (활동1) 해양 생태계에 대해 알아보자. (활동2) 나만의 고래 만들기 (활동3)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해봐요.   ※ '2020 문화예술교육 자원조사'에서 산출된 지역 문화예술 자원조사 및 자원 활동안내서를 재가공

개금테마공원 유아숲체험원 개금테마공원에는 아이들이 숲에서 즐겁게 뛰어놀며 배울 수 있는 ‘유아숲체험원’이 있어요. 숲속의 교육 시설로 숲속의 교실, 체험학습장, 대피소 등을 갖추고 있어 우리들이 놀기에 안성맞춤이에요. 개금테마공원은 도심 속에서 산책하며 아이들이 즐겁게 놀 수 있는 공간들이 많아서 ‘도심 속의 전원공간’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어요. 어린이 놀이터에는 산에서 내려오는 긴 미끄럼틀, 암벽등반, 미니동굴, 짚라인 등이 갖춰져 있어요. 그리고 산책길을 따라 작은 연못도 볼 수 있고, 자연과 어우러져 숲을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주요활동내용] 쿵짝쿵짝 '자연에서 찾는 소리' (대상) 유아   (활동1) 자연의 소리를 들어보아요. (활동2) 자연을 활용하여 악기를 만들어보아요.   ※ '2020 문화예술교육 자원조사'에서 산출된 지역 문화예술 자원조사 및 자원 활동안내서를 재가공

부산 디젤전기기관차 2001호 이 기관차는 미국 지엠(GM)사에서 제작한 것으로 우리나라에 들어온 최초의 디젤전기기관차이에요. 길이 16m, 폭 3.05m, 높이 4.57m로 국가 등록문화재 제416호로 지정되었어요. 당시 6·25전쟁에 참전한 유엔군은 증기 기관차의 비효율성 때문에 불편함을 겪고 있었어요. 그래서 군수물자를 수송하기 위해 언덕길을 올라가는 데 무리가 없고 매연이 적으며 운전이 편리한 디젤 기관차를 들여왔어요. 이 기관차들은 주로 역내에서 열차를 한 조로 만들기 위해 차량을 연결하거나 해체하는 용으로 사용되었다고 해요. 디젤전기기관차 2001호는 전쟁 후 1956년 미국으로부터 기증받은 4대 중 1대로 유일하게 남아있는 기관차에요. 부산철도차량정비단에서 보존·관리하고 있으며, 현재는 작동이 가능하도록 정비하여 전시하고 있어요.   [주요활동내용] 달리는 '디젤전기기관차 2001호' (대상) 아동(초등 고학년)   (활동1) 디젤전기관차 2001호에 대해 알아봐요. (활동2) '달리는 디절전기기관차 2001호' 플립 북을 만들어봐요.   ※ '2020 문화예술교육 자원조사'에서 산출된 지역 문화예술 자원조사 및 자원 활동안내서를 재가공

부산 양정동 배롱나무 부산 양정동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배롱나무가 있어요. 이 배롱나무는 약 800년 전 고려 중엽에 안일호장(安逸戶長)을 지낸 정문도(鄭文道)의 묘로 양쪽에 각기 한 그루씩 심어 졌는데 원줄기는 죽고 주변의 가지들이 별개의 나무처럼 살아 오늘에 이르렀다고 전해져요. 배롱나무로서는 유일하게 천연기념물 제168호로 지정되었다고 하네요. 배롱나무는 7~9월 즈음 100일 동안 꽃이 핀다고 해서 백일홍이라고 불리기도 해요. 중국이 원산지이며 부처꽃과에 속하는 낙엽활엽소교목으로 추위에 약해요. 잎은 타원형 또는 계란형으로 두텁고 윤기가 나며 가장자리는 밋밋해요. 꽃은 여러 송이가 모여 피는데, 6장의 꽃잎에는 주름이 많고, 꽃이 지고 난 뒤에 둥근 열매를 맺고 익으면 여섯 갈래로 갈라져요. 우리 선조들은 조상들의 무덤가에 배롱나무를 많이 심었다고 하는데요, 배롱나무를 부귀영화를 주는 나무라고 믿어 조상을 기리고 자손들의 부귀영화를 기원하기 위해서였다네요. 그래서인지 배롱나무의 꽃이 마치 꽃 상여를 연상케 한다 해서 ‘상여꽃’이라 부르기도 했대요. 또한 나무껍질을 손으로 긁으면 잎이 움직여서 간즈름나무 또는 간지럼나무라고도 불린다네요.   [주요활동내용] 나만의 캐릭터 '양정동 배롱나무' (대상) 전 연령   (활동1) 양정동 배롱나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아요. (활동2) 나만의 배롱나무 캐릭터를 디자인해보아요.   ※ '2020 문화예술교육 자원조사'에서 산출된 지역 문화예술 자원조사 및 자원 활동안내서를 재가공

조각 강강술래 강강술래는 국가무형문화제 제8호로 추석을 전후하여 달밤에 여자들이 모여 손에 손을 잡고 둥근 원을 만들어 ‘강강술래’라는 후렴이 붙은 노래를 부르며 빙글빙글 돌면서 뛰는 놀이입니다. 도영준 작가의 강강술래는 주민들이 모두 화목하고 마음을 나누면서 긍정적이고 따뜻한 생각을 가지고 즐거운 삶을 이 터전에서 이루고 발전시키길 기대한 작품입니다. 둥글게 모여 손에 손을 잡고 있는 형상이 마치 강강술래 하는 것처럼 보여 모두가 하나 되는 모습을 잘 표현하였고, 왕의 모습을 상징하는 왕관처럼 주민 모두가 주인으로서 함께 발전하고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주요 활동내용] 둥글게 둥글게 '강강술래' (대상) 아동(초등 저학년)   (활동1) 무형문화재인 강강술래에 대해 알아보자. (활동2) 공공미술 작품 강강술래에 대해 알아보자. (활동3) 색종이로 강강술래를 만들어보자.   ※ '2020 문화예술교육 자원조사'에서 산출된 지역 문화예술 자원조사 및 자원 활동안내서를 재가공

부산기후변화체험교육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 폭설, 강추위 등 지구 곳곳에서 이상 현상들이 자주 나타나고 있어요. 이곳 부산기후변화체험교육관은 지구온난화, 저탄소 녹색성장 등 기후변화와 환경문제를 쉽게 알고 체험할 수 있는 곳이에요. 8개로 나뉜 교육관은 빗물재활용시설, 지열 활용시스템 등을 갖춘 에너지 자립형 친환경 건축물로 기후변화 현상을 알려주고 태양광 같은 신재생에너지 체험장도 있어요. 무엇보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에너지절 약을 체험할 수 있는 게임도 할 수 있다고 하니 모두 함께 기후변화에 대한 심각성을 알고 친환경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줘요. 주변에 화명생태공원, 대천천, 수목원도 있어 환경에 관련 된 장소들을 다양하게 둘러볼 수 있어요.   [주요활동내용] 내 손으로 되살리는 나의 지구 (대상) 전 연령   (활동1) 기후변화에 대해 알아보아요. (활동2)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방법을 배워보아요. (활동3) 재활용품 화분을 만들어보아요.   ※ '2020 문화예술교육 자원조사'에서 산출된 지역 문화예술 자원조사 및 자원 활동안내서를 재가공

두송반도 공룡서식지 부산시 사하구 다대포 일대에 위치한 두송반도는 공룡의 전성시대였던 백악기 말의 부산지역 과거환경을 보여주는 으뜸 명소에요. 두송반도의 서쪽 해안에 위치한 백악기 퇴적층은 공룡 알둥지 화석과 파편화석 등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어요. 이곳은 메마른 건기가 끝나고 우기에 접어드는 시기 초식공룡들의 서식지였고, 당시 시대의 기후와 지형적 특성 및 생태계를 그대로 보여주는 지층은 옛 지진의 흔적도 남아 있어요. 두송반도가 있는 부산국가지질공원에는 공룡서식지외에도 다양한 지질유산들이 있으니 같이 구경하면 좋아요!   [주요활동내용] 고대 박물관으로 가는 바닷길 ‘자연으로 돌고도는 흙놀이’ (대상) 아동(초등 고학년)   (활동1) 공룡들의 세상에서 그림퍼즐 게임 (활동2) 흔적에서 형태와 모양으로 다양하게 상상하기   ※ '2020 문화예술교육 자원조사'에서 산출된 지역 문화예술 자원조사 및 자원 활동안내서를 재가공

장림포구 장림포구는 옛날에 김 생산지로 유명한 작고 조용한 포구였어요. 포구는 배가 드나드는 강의 어귀로 항구보다는 작은 규모의 나루터를 말해요. 강과 바다가 접해있는 부산의 포구는 부산의 역사가 묻어나는 곳이기도 해요. 하지만 장림포구에는 점점 공장들이 많이 들어서며 물에서 냄새가 나고 점점 사라들이 찾지 않는 곳이 되었어요. 그러다가 2018년 수질을 개선하고 새롭게 만들어져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답니다. 장림포구에는 해양보호구역 홍보관, 문화촌, 놀이촌, 맛술촌, 도시숲, 부네치아 선셋 전망대 등 여러 시설이 들어서게 되었는데요, 수면에 떠있는 배와 형형색색의 건물들이 이탈리아 베네치아 무라노섬과 닮았다하여 부산의 베네치아, 부네치아로 불리고 있어요. 근처에 어묵공장이 있어 맛술촌에서 어묵도 맛볼 수 있고, 선셋 전망대에서는 낙동강 하구의 수려한 경치와 일몰을 감상할 수 있어요.   [주요활동내용] 강과 바다와 하늘의 만남 '장림포구' (대상) 아동(초등 전 학년)   (활동1) 장림포구에 대하여 알아보아요. (활동2) 부산의 명물이자 장림의 자랑인 '어묵'을 재미있게 만들어 보아요. (활동3) 장림포구의 풍경을 담은 색칠도안을 만들어 보아요. (활동4) 장림포구의 배들을 보며 나만의 배를 상상해서 그려 보아요.   ※ '2020 문화예술교육 자원조사'에서 산출된 지역 문화예술 자원조사 및 자원 활동안내서를 재가공

대신동 전차종점기념비 ‘번개불을 잡아 타고 다닌다’는 말을 들어본 적 있나요? 집집마다 자동차가 없던 시절, 부산 시내 방방곡곡을 가로지르던 전차를 탈 때 하던 말이에요. 1915년 처음 부산에 전차가 들어와 부산진과 동래사이에 운행이 시작되었고, 대신동 공설운동장이 들어서자 선로가 연장되었어요. 그러다가 지금 대신동의 전차종점기념비가 있는 자리에 전차 종점이 생겼어요. 부산 시내 각 곳을 누비던 전차들이 모두 운동장 앞의 종점 차고로 모여들었 고, 새벽이 되면 40여대의 전차가 이 종점에서 출발하였어요. 전차들의 집인 셈이죠! 처음에는 구경꾼도 끊이지 않았으나 점점 부산에 사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도로가 비좁아서 생기는 문제들로 인해 전차 운행을 멈추게 되었어요. 그때 운행되던 전차 1량이 동아대학교 부민동 캠퍼스에 보존되어 있다고 해요.   [주요활동내용] 백 투 더 퓨처 전차 (대상) 아동(초등 고학년)   (활동1) 부산 전체에 대해 알아보아요. (활동2) 미래의 전차를 계획 후 나만의 전차를 그려보아요.   ※ '2020 문화예술교육 자원조사'에서 산출된 지역 문화예술 자원조사 및 자원 활동안내서를 재가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