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e 라이브러리

항파두리 항몽유적지 제주시 애월읍 고성리에 있는 항파두리 항몽유적은 국가사적 제396호로, 13세기 말, 몽골 침입 시 조국을 지키고자 궐기한 삼별초(三別抄, 신의군, 좌별초, 우별초로 구성된 국가 특수부대)가 최후까지 항전한 유서 깊은 곳입니다. 유적지에는 삼별초의 역사와 생활상을 보여주는 전시관, 삼별초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항몽순의비, 토성이 남아 있으며 주변에는 삼별초 대장 김통정 장군이 뛰어내린 발자국에서 솟아나는 물이라는 장수물이 있습니다. 그 밖에도 귀족계급이 마셨다는 옹성물과 성 밖 서민과 병사들이 마셨다는 구시물, 화살 연습 시 표적으로 사용했다는 살 맞은 돌, 건물의 주춧돌로 사용된 돌쩌귀 등이 보존되어 있습니다.   [주요 활동내용] 끝까지 버텨낸 삼별초의 영혼 (대상) 청소년(고등)   (활동1) 항몽 유적지에 대한 퀴즈를 풀어봅시다. (활동2) 나만의 요새를 만들어봅시다.   ※ '2020 문화예술교육 자원조사'에서 산출된 지역 문화예술 자원조사 및 자원 활동안내서를 재가공

도련귤나무 제주도에서는 가을에 감귤이 노랗게 익는 경치를 ‘귤림추색(橘林秋色, 귤이 익어 가는 제주성에 올라 주렁주렁 매달린 귤을 바라보며 감상하는 일)’이라 하여 제주도에서 제일 경치가 좋다는 영주십이경(瀛州十二景, 예로부터 경관이 뛰어난 곳으로 일컬어온 제주특별자치도의 12경승지, ‘영주’는 제주의 옛 명칭)의 하나로 꼽습니다. 귤의 주 생산지인 제주에는 천연기념물 제 523호로 지정된 나무가 있어요. 제주시 도련1동에 있는 재래종 (당유자, 병귤, 산귤, 진귤) 귤나무 여섯 그루로, ‘도련귤나무’로 불리는 이 나무들의 수명은 약 250년 정도로 추정됩니다. 과거 조선시대 귤 재배지의 흔적과 함께, 오래된 귤나무가 집단적으로 남아 현재까지 잘 보존되고 있어 학술적 가치가 아주 높습니다. 도련귤나무는 제주 감귤 역사의 산물로 삼국시대 이전부터 재배되어온 전통귤의 원형으로 우리가 먹는 귤의 할망, 하르방 격이라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귤나무는 제주도를 중심으로 경상남도, 전라남도의 따뜻한 해안 지대에서 자라고 있으며 사시사철 푸른 상록수로 피침형의 잎이 서로 어긋나게 납니다. 꽃은 5·6월에 피며, 탱자나무와는 달리 가지에 가시가 없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주요 활동내용] 제주 감귤나무의 할망, 하르방 ‘도련귤나무’ (대상) 전 연령   (활동1) 하르방 귤나무와 할망 귤나무를 그려보아요. (활동2) 귤나무 가족 이야기를 만들어보아요.   ※ '2020 문화예술교육 자원조사'에서 산출된 지역 문화예술 자원조사 및 자원 활동안내서를 재가공

신창동유적지 신창동 유적지는 철기시대 이후의 독무덤, 건물터 등이 발굴된 생활 유적지예요. 이곳에서는 철기시대 사람들의 생활문화를 알아볼 수 있는 다양한 유물들이 다량으로 출토되었어요. 유물을 통해 우리는 이 지역을 중심으로 한 농경문화에 대해 알 수 있답니다. 자, 그럼 신창동 유적지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주요 활동내용] 선조들의 흔적이 살아 숨 쉬는 '광주 신창동 유적' (대상) 아동(초등 고학년)   (활동1) 신창동 유적지를 방문하고 다음 퀴즈를 맞춰보세요. (활동2) 후세에 남기고 싶은 나만의 유물 그려보아요. (활동3) 나만의 유물을 친구들에게 소개해 보아요.   ※ '2020 문화예술교육 자원조사'에서 산출된 지역 문화예술 자원조사 및 자원 활동안내서를 재가공

5.18 민주화운동기록관 2015년 설립된 5·18 민주화운동기록관은 1980년 5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 동안 광주에서 일어난 5·18민주화운동의 기록들을 전시해놓은 공간입니다. 5·18 민주화운동은 시민들의 의로운 항쟁이며 대한민국을 지금의 민주주의 국가로 만든 역사적인 운동으로 그 기록들은 2011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는 전시실, 영상실, 자료 열람실, 수장고 등이 있으며 공식 홈페이지 온라인 전시관(가상현실 체험관, 영상전시관)을 통해 비대면 관람이 가능합니다.   [주요 활동내용] 뜨거운 그 날의 역사 5.18 (대상) 청소년(중∙고등)   (활동1) 5.18 민주화운동기록관 관람하기 (활동2) 민주주의 현장을 기록하고 보도하기   ※ '2020 문화예술교육 자원조사'에서 산출된 지역 문화예술 자원조사 및 자원 활동안내서를 재가공

이재만가옥 1920년대 건립된 장덕동 근대한옥의 옛 이름은 이재만 가옥입니다. 등록문화재 제146호로, 효령대군의 손자인 율원군의 후손이 거주한 주택으로 호남지역에서 흔치 않은 20세기 초 무렵에 지어진 개량한옥입니다. 전통 구조와 기본양식을 유지한 채 부분적으로 당시의 기술과 재료가 가미되어 있어 전통가옥의 근대적 변용의 한 예를 찾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가치가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가옥은 본채와 대문채로 구성되어 있는데, 본채는 7칸, 측면 2칸으로 막돌 기단 위에 툇마루를 두었으며 중앙 1칸에는 대청마루가 있고, 마루를 중심으로 안방과 사랑방 공간으로 나누어집니다. 이 건물은 2004년 수완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되어 철거 위기에 놓였으나 2008년 현재의 위치로 옮겨와 보존되고 있습니다.   [주요 활동내용] 조상님들의 지혜 '이재만 가옥' (대상) 청소년(중∙고등)   (활동1) 조상의 얼, 이재만 가옥에 대해 알아봅시다. (활동2) 풍류를 담은 글, 시를 지어봅시다.   ※ '2020 문화예술교육 자원조사'에서 산출된 지역 문화예술 자원조사 및 자원 활동안내서를 재가공

대장경테마파크 고려대장경 간행 천년을 맞이하여 ‘2011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을 개최하면서 합천군 가야면에 대장경기록문화테마파크를 조성하였다. 팔만대장경의 역사·문화적, 보존과학적 가치를 상설전시하고 있으며, 경전의 탄생에서부터 조판 전 과정과 조판 과정이 남긴 기록물, 해인사로 옮겨지는 과정 등을 만날 수 있다. 그리고 약 700여 년의 긴 세월 동안 한 장의 뒤틀림과 상함이 없이 보존되는 비밀과 세계의 다양한 대장경이 전시하고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디지털 영상체험 및 ‘천년의 마음’이라는 애니메이션을 특별 제작하여 상영한다. 그 이외에도 어린이놀이터, 도예체험관, 민속놀이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주요 활동내용] WE CAN DO IT 나만의 플레이리스트 (대상) 청소년(중∙고등)   (활동1) 팔만대장경에 대해 알아보기 (활동2) 나만의 플레이리스트 만들기   ※ '2020 문화예술교육 자원조사'에서 산출된 지역 문화예술 자원조사 및 자원 활동안내서를 재가공

국립광주박물관 팔군자 국립광주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팔군자는 염재 송태회가 수묵으로 그린 8폭 병풍입니다. 팔군자란, 문인화를 대표하는 매화, 난초, 국화, 대나무의 사군자에 연꽃, 소나무, 모란, 파초 를 더해 그린 것으로 6폭, 8폭, 10폭 등이 있고 19세기 말 다양한 주제를 하나의 병풍에 그려 넣은 잡화병의 유행과 함께 발생하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전라남도 화순 출신으로 서예, 산수화, 사군자 등 다양한 화목에 능하였던 송태회가 그린 팔군자는 소나무·매화·난초·모란·파초·연꽃·국화·대나무의 순서로 배치되어 있고, 병풍의 배경을 생략한 채 중앙에 크게 팔군자를 그려 중심 주제만을 부각 시킨 것이 특징입니다. 각 폭에는 제발문(題跋文, 그림의 제목이나 감상에 도움이 되는 글)과 함께 염재의 호가 적혀있고, 주문방인(朱文方印, 붉은 글씨의 네모난 도장)과 백문방인(白文方印, 흰 글씨의 네모난 도장)이 찍혀있습니다.   [주요 활동내용] 깊어가는 계절에 배우는 팔군자 (대상) 청소년(중∙고등)   (활동1) 팔군자에 대해 알아보자. (활동2) 다시 그려보는 팔군자   ※ '2020 문화예술교육 자원조사'에서 산출된 지역 문화예술 자원조사 및 자원 활동안내서를 재가공

남해국제탈공연예술촌 남해국제탈공연예술촌은 故김흥우 촌장이 평생 모은 탈과 공연예술 자료를 모두 남해군에 기증하면서 시작됐어요. 연극 등 예술창작활동을 준비하고 공연하는 장소로 폐교가 된 초등학교를 새롭게 고쳐서 만들었어요. 여러 전시실에서 탈과 공연에 관한 자료들을 볼 수 있고, 편백나무 숲길에서는 휴식을 취할 수 있어요. 무엇보다 체험 실에서는 탈 그리기와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답니다. ‘탈’과 ‘공연’이 어우러진 국내 유일한 공간으로 5월에 ‘남해섬 어린이 공연예술제’와 7～8월에는 ‘남해섬 공연예술제’, 12월에는 ‘송년공연예술제‘가 열려요!   [주요 활동내용] 내가 누구게? 나만의 탈 만들기 (대상) 아동(초등 저학년)   (활동1) 탈탈탈, 탈이란? (활동2) 탈을 스케치해보고 종이죽으로 나만의 탈 만들기   ※ '2020 문화예술교육 자원조사'에서 산출된 지역 문화예술 자원조사 및 자원 활동안내서를 재가공

함안낙화놀이 함안 낙화놀이(이수정 낙화놀이, 무진정 낙화놀이)는 경상남도 함안 함안면 괴항마을에서 매년 석가탄신일에 숯가루를 이용해 만든 낙화를 매달고 불을 붙여 놀던 불꽃놀이에요. 연등 사이에 참나무 숯가루로 만든 불씨 주머니를 연못 위에 걸쳐진 줄에 매달고 불을 붙이는데 떨어지는 불씨의 형상이 마치 꽃가루가 날리는 것처럼보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해요. 조선 선조 때 함안군수로 부임한 정구선생이 부정한 것을 쫓고 상서로운 것을 불러들이기 위해 괴항마을 주민들에 의해 자체적으로 전승되었어요. 이후 일제강점기에는 민족정기 말살 정책에 의해 중단되었다가 광복 후 괴항 마을에서 다시 재현하였지요. 2000년대에 함안 낙화놀이보존위원회가 결성되어 2008년 경상남도 무형문화제 제33호로 지정되어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답니다.   [주요 활동내용] 불타오르네 Fire~ ‘함안낙화놀이’ (대상) 전 연령   (활동1) 함안 낙화놀이에 대해 알아봐요. (활동2) 나만의 예쁜 청사초롱을 만들어요.   ※ '2020 문화예술교육 자원조사'에서 산출된 지역 문화예술 자원조사 및 자원 활동안내서를 재가공

문경도자기박물관 문경 도자기 박물관은 조선 시대 초기 분청사기 도요지(도기를 굽던 가마의 터)로 유명한 문경을 알리기 위해 만들어졌어요. 문경의 도자기를 전시하고 있는 문경 도자기박물관은 도자기뿐만 아니라 문경의 유물, 문경 도예가들의 작품도 볼 수 있고 전통 공예관은 방짜유기와 전통 공예 작품이 전시되어 있어요. 또한 전통 찻 사발을 체험할 수 있는 다례 체험과 도자기체험도 함께 이루어지고 있어요. 특히 문경 도자기 박물관에서 볼 수 있 는 가마는 우리나라 특유의 칸 가마인 망댕이 가마를 볼 수 있어요. 망댕이 가마는 망댕이와 흙벽돌로 이루어져있는데 망댕이는 사람 종아리 같은 진흙덩이를 말해요. 흙벽돌은 가마벽과 살창다리, 부뚜막을 만드는데 사용하고, 가마 외벽은 짚을 섞어 두껍게 진흙으로 만들어요. 마지막으로 가마 위에는 비바람으로부터 가마를 보호하기 위하여 초가지붕을 얹는 답니다.   [주요활동내용] 내손에 내 꿈을 담아보아요. (대상) 아동(초등 고학년)   (활동1) 문경 도자기 알아보기 (활동2) 나만의 꿈 단지   ※ '2020 문화예술교육 자원조사'에서 산출된 지역 문화예술 자원조사 및 자원 활동안내서를 재가공

마산문신미술관 창원시의 전경이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위치한 문신미술관은 작가 문신의 작품과 예술혼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곳이예요. 문신 작가는 파리에서 활동하다 1980년 유년시절을 보낸 마산으로 돌아와 15년이란 세월에 걸쳐 직접 문신 미술관을 건립하였어요. 문신은 1940년대 중반 한국에서 화가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고, 초기에는 인물, 정물, 풍경 등의 사실적인 작업을 주로 하였으며, 1950년대 후반부터 단순화에서 평면화, 추상화되어가는 경향을 보였어요. 이후 파리에서 추상화를 그리다 프랑스 옛 성 라브넬 수복작업을 통해 본격적으로 조각 작업을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태양의 인간>으로 국제무대에 이름을 알렸고, 한국에 귀국하여 서울올림픽 공원에 그의 대표작 <올림픽 1988>을 세우기도 했어요. 그의 조각 작품은 흑단, 주목, 돌, 브론즈, 스텐레스 스틸 등과 같은 견고한 재료를 사용하였으며 표면을 끊임없이 갈고 닦는 과정을 반복하여 조각의 표면이 윤기 나는 것이 특징이에요.   [주요 활동내용] 우리는 미래의 지역 작가 (대상) 아동(초등 고학년)   (활동1) 문신 작가에 대해 알아보아요 (활동2) 마음에 드는 혹은 기억에 남는 작품과 그 이유에 대해 토론 해봐요. (활동3)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 보아요   ※ '2020 문화예술교육 자원조사'에서 산출된 지역 문화예술 자원조사 및 자원 활동안내서를 재가공

신포숲 신포숲은 오래전부터 마을 당산제를 지내던 곳으로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되었어요. 옛날 조상님들은 ‘마을 동쪽을 가려야 좋다’는 풍수지리설에 따라, 마을과 사람이 잘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조성되었어요. 이렇게 풍수설에 따라 울창하게 조성된 숲을 비보림이라고 해요. 비보(裨補)란 풍수 용어로 ‘무엇인가 부족한 것을 도와 보충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신포숲에는 약 200년 이상 된 소나무가 대부분이며 오래된 참나무도 함께 살고 있어요. 의령 전통마을 숲 중에서 가장 오래된 곳으로 산책하기에 아누 좋은곳이랍니다.   [주요 활동내용] 풍수지리를 담은 나만의 공간 ‘신포숲’ (대상) 아동(초등 고학년)   (활동1) 신포숲에 대해 알아봐요. (활동2) 풍수지리를 담은 나만의 공간 만들기   ※ '2020 문화예술교육 자원조사'에서 산출된 지역 문화예술 자원조사 및 자원 활동안내서를 재가공

소리체험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소리를 소재로 만든 체험관으로 울산 동구의 9가지 소리로 체험이 구성되어 있어요. 소리 9경은 동축사 새벽종소리, 마골산 숲 바람소리, 옥류천 계곡 물소리, 현대중공업 엔진소리, 신조선 출항 뱃고동 소리, 울기등대 무산소리(바닷가 안개를 뚫고 퍼지는 등대 경적소리), 대왕암 몽돌 물 흐르는 소리, 주전해변 몽돌 파도 소리, 슬도 명파(슬도의 파도소리) 등 아홉 가지에요. 이곳에서는 선박 건조 과정, 소리 9경 둘러보기, 미디어 퍼즐 등으로 소리 9경을 접해볼 수 있고, 동구의 역사도 알 수 있으며 다양한 가상체험을 할 수 있답니다.   [주요활동내용] 소리를 표현하는 체험교실 (대상) 아동(초등 저학년)   (활동1) 소리 9경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활동2) 나만의 표현법으로 소리를 그려봐요.   ※ '2020 문화예술교육 자원조사'에서 산출된 지역 문화예술 자원조사 및 자원 활동안내서를 재가공

장생포고래문화마을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은 울산 12경 중 하나로, 장생포 고래박물관, 고래생태체험관, 고래바다여행선과 연계한 국내 유일의 고래생태체험공원이에요. 고래 포경이 활발하던 1960~70년대 장생포마을의 모습을 알 수 있어요. 장생포 마을을 둘러보며 우리나라 1960~70년대 어촌의 모습과 고래에 대해서 알아보아요.   [주요활동내용] 내가 만드는 고래 이야기 (대상) 아동(초등 저학년)   (활동1) 고래는 어디로 갔을까? (활동2) 고래는 어디로 갔을까?   ※ '2020 문화예술교육 자원조사'에서 산출된 지역 문화예술 자원조사 및 자원 활동안내서를 재가공

대신동 전차종점기념비 ‘번개불을 잡아 타고 다닌다’는 말을 들어본 적 있나요? 집집마다 자동차가 없던 시절, 부산 시내 방방곡곡을 가로지르던 전차를 탈 때 하던 말이에요. 1915년 처음 부산에 전차가 들어와 부산진과 동래사이에 운행이 시작되었고, 대신동 공설운동장이 들어서자 선로가 연장되었어요. 그러다가 지금 대신동의 전차종점기념비가 있는 자리에 전차 종점이 생겼어요. 부산 시내 각 곳을 누비던 전차들이 모두 운동장 앞의 종점 차고로 모여들었 고, 새벽이 되면 40여대의 전차가 이 종점에서 출발하였어요. 전차들의 집인 셈이죠! 처음에는 구경꾼도 끊이지 않았으나 점점 부산에 사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도로가 비좁아서 생기는 문제들로 인해 전차 운행을 멈추게 되었어요. 그때 운행되던 전차 1량이 동아대학교 부민동 캠퍼스에 보존되어 있다고 해요.   [주요활동내용] 백 투 더 퓨처 전차 (대상) 아동(초등 고학년)   (활동1) 부산 전체에 대해 알아보아요. (활동2) 미래의 전차를 계획 후 나만의 전차를 그려보아요.   ※ '2020 문화예술교육 자원조사'에서 산출된 지역 문화예술 자원조사 및 자원 활동안내서를 재가공

장림포구 장림포구는 옛날에 김 생산지로 유명한 작고 조용한 포구였어요. 포구는 배가 드나드는 강의 어귀로 항구보다는 작은 규모의 나루터를 말해요. 강과 바다가 접해있는 부산의 포구는 부산의 역사가 묻어나는 곳이기도 해요. 하지만 장림포구에는 점점 공장들이 많이 들어서며 물에서 냄새가 나고 점점 사라들이 찾지 않는 곳이 되었어요. 그러다가 2018년 수질을 개선하고 새롭게 만들어져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답니다. 장림포구에는 해양보호구역 홍보관, 문화촌, 놀이촌, 맛술촌, 도시숲, 부네치아 선셋 전망대 등 여러 시설이 들어서게 되었는데요, 수면에 떠있는 배와 형형색색의 건물들이 이탈리아 베네치아 무라노섬과 닮았다하여 부산의 베네치아, 부네치아로 불리고 있어요. 근처에 어묵공장이 있어 맛술촌에서 어묵도 맛볼 수 있고, 선셋 전망대에서는 낙동강 하구의 수려한 경치와 일몰을 감상할 수 있어요.   [주요활동내용] 강과 바다와 하늘의 만남 '장림포구' (대상) 아동(초등 전 학년)   (활동1) 장림포구에 대하여 알아보아요. (활동2) 부산의 명물이자 장림의 자랑인 '어묵'을 재미있게 만들어 보아요. (활동3) 장림포구의 풍경을 담은 색칠도안을 만들어 보아요. (활동4) 장림포구의 배들을 보며 나만의 배를 상상해서 그려 보아요.   ※ '2020 문화예술교육 자원조사'에서 산출된 지역 문화예술 자원조사 및 자원 활동안내서를 재가공

충숙공 박난영 정려문 정려문은 충신, 효자, 효부, 열녀 등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정려기를 게시한 문을 말합니다. 충숙공 박난영 정려문은 박난영의 충성심을 기리고자 건립한 것으로 매곡1리 마을에 박난영 묘당과 함께 있어요. 묘당 왼쪽에 정려각을 세우고 정려각 안쪽 뒷면 가운데의 붉은색 현판에 박난영에게 내려진 관직명과 함께 그가 충신임을 밝히고 왕명에 의해 을묘년(1675년)에 정려를 내린다는 내용의 글자를 새겨놓았어요. 정려각은 정면 1칸, 측면 1칸 규모이며 팔작지붕입니다. 박난영은 조선 중기의 무신으로 1636년(인조 13) 병자호란 때 청나라와 휴전 교섭을 위해 청나라 진영에 파견되어 적장 용골대와 회담하다가 청나라 장수에게 살해당하였습니다.   [주요 활동내용] 충신 박난영에게 정려문을! (대상) 아동(초등 고학년)   (활동1) 정려문에 대해 알아보고 퀴즈를 풀어볼까요? (활동2) 친구에게 줄 우정문을 만들어 보세요.   ※ '2020 문화예술교육 자원조사'에서 산출된 지역 문화예술 자원조사 및 자원 활동안내서를 재가공

정약용 유적지 다산 정약용은 조선 후기 실학을 집대성한 학자로 우리의 기억 속에 남아 있습니다. 또한, 약현의 사위가 황사영 이들 형제의 누이가 최초의 세례자 이승훈의 부인이라는 것을 보면 정씨 형제가 얼마나 천주교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었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이들 중 정다산은 그의 형 약종처럼 순교하지는 않았으나 천수를 다하면서 ‘목민심서’, ‘경세유표’, ‘흠흠심서’ 등 수많은 저서를 남겼습니다. 그는 본래 요한이라는 세례명을 받고 10여 년간 열심히 신앙생활을 했고, 신유박해(1801년) 때 배교함으로써 죽음을 면하고 전남 강진으로 유배를 갔습니다. 실학을 집대성한 5백여 권의 주옥같은 저서는 바로 이 무렵 18년간의 유배 생활 동안 쓰여진 것입니다. 유배 생활을 끝내고 다시 이곳 마재로 돌아온 그는 보속하는 뜻에서 기도와 고행의 삶을 살다 중국인 유방제 신부에게 병자 성사를 받고 7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주요활동내용] 나도 정약용처럼! (대상) 청소년(중등)   (활동1) 다산 정약용에 대해 더 알아보고 퀴즈를 풀어봅시다. (활동2) 정약용 유적지와 어울리는 전통 한지 등을 만들어봅시다.   ※ '2020 문화예술교육 자원조사'에서 산출된 지역 문화예술 자원조사 및 자원 활동안내서를 재가공

허난설헌묘 조선 중기의 여류시인 허난설헌(1563∼1589)의 묘입니다. 허난설헌은 『홍길동전』의 저자 허균의 누이로 용모가 아름답고 성품이 뛰어났으며, 8살 때 광한전백옥루상량문(廣寒殿白玉樓上梁文)을 지어서 신동으로 일컬어졌습니다. 15세에 김성립과 결혼하였는데 결혼생활이 원만하지 못하였으며, 친정집에 옥사(獄事)가 있는 등 연속되는 불운에서 오는 고뇌를 시를 쓰며 달래다가 선조 22년(1589) 27세에 생을 마쳤습니다. 그녀는 섬세한 필치로 여성 특유의 감상을 노래하여 애상적인 독특한 시 세계를 이룩했습니다. 작품의 일부는 허균에 의해 중국에 전해져 『난설헌집』으로 간행되어 격찬을 받았습니다. 허난설헌의 묘는 현재의 위치에서 약 500m 우측에 있었으나 1985년 현 위치로 이전됐습니다. 문인석을 제외한 묘비·장명등(長明燈:무덤 앞에 세우는 돌로 만든 등)·상석·망주석·둘레석은 근래에 만들어졌습니다. 묘비의 비문은 이숭녕이 지은 것이며, 묘의 우측에는 1985년 전국시가비건립동호회에서 세운 시비가 서 있다. 시비에는 허난설헌의 곡자시(哭子詩)가 새겨져 있으며, 시의 대상인 두 자녀의 무덤이 난설헌묘 좌측 전면에 나란히 있습니다.   [주요 활동내용] 조선시대에 여성의 삶을 표현한 아름다운 시를 남긴 허난설헌 (대상) 청소년(중∙고등)   (활동1) 허난설헌의 시를 통해서 그 시대의 여성의 감정을 생각해보자. (활동2) 내 감정을 시적으로 표현해 봅시다.   ※ '2020 문화예술교육 자원조사'에서 산출된 지역 문화예술 자원조사 및 자원 활동안내서를 재가공

이끼터널 이끼터널은 과거 철길이 놓였던 곳에 새롭게 도로가 생기면서 철길의 흔적이 남아 있는 양쪽 벽면에 녹음 가득한 이끼와 울창하게 뻗은 나무가 장관을 이루며 자연 터널을 만들어 낸 특별한 장소입니다. 특히 6~8월에 푸르른 이끼 벽이 환상의 경치를 자랑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자연이 만든 걸작품’이라고 불릴 만큼 카메라 셔터를 누를 때마다 아름다운 작품 사진이 탄생하며, SNS에 사진을 게시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이끼 터널도 더욱 유명해졌습니다.   [주요활동내용] 촉촉하게 생태계를 살리는 숨 쉬는 이끼터널 (대상) 청소년(중∙고등)   (활동1) 이끼란 무엇인지 알아봅시다. (활동2) 주변에서 이끼를 찾아 관찰해보고 나만의 이끼작품을 만들어봅시다.   ※ '2020 문화예술교육 자원조사'에서 산출된 지역 문화예술 자원조사 및 자원 활동안내서를 재가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