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 중 제1연구에서는 한국교육이 처하고 있는 현실 속에서 청년들이 겪고 있는 외적·심리적 문제를 제기하고, 연극교육에서 인문학이 필요한 까닭을 은유를 통해 연구하고자 하였다. 연구는 연기교육 안에 내재되어 있는 자기성찰적, 자기치유적 요소를 예술교육의 중심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구체적인 교육적 방법과 교육철학의 정립을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이에 세대교류 문화예술 교육에 관련 있는 전문가 15인을 대상으로 심층면접과 초점집단면접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한 결과 ‘세대교류의 가치’, ‘연극교육 전략’, ‘지역사회·대학교 협력 방향’이라는 3개의 주제와 이에 따른 8개의 하위주제가 도출되었다. 또한 ‘세대교류의 가치’에 대한 하위주제로는 ‘세대 인식’, ‘세대교류의 필요성’, ‘세대교류의 기대효과’가 도출되었으며, ‘연극교육 전략’에 대한 하위주제로는 ‘공존하기’, ‘이해하기’가 도출되었다. 마지막으로 ‘지역사회·대학교 협력’에 대한 하위주제로는 ‘지역사회·대학교 협력의 기대효과’, ‘지역사회·대학교 협력 전략’, ‘지역사회·대학교 협력의 제한성’이 도출되었다.
제2연구에서는 예술교육 현장에서 상호 작용성 중심의 디지털 리터러시를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여 효과적인 예술교육이 가능한 수업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문화예술교육 전문가의 역량 강화를 실천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되었다. 그 결과 설문 조사와 실제 수업 분석을 통해 이러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문화예술교육 전문가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예술 강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서 정보 리터러시 능력을 기본으로 최우선 하는 동시에 정보에 내재한 인문학적 배경 관련 교육이 제공될 때 효과적임을 알 수 있었으며, 우리의 콘텐츠를 개발·축적하여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사례들을 제공할 필요가 있음을 제안하였다.
제3연구에서는 노년과 청년 간 세대교류를 위한 연극교육의 활성화 방안을 탐색하고, 이를 안정적·지속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전략으로서 노년·청년 간 세대교류를 위한 연극교육의 지역사회·대학교의 협력모델을 구축하고자 하였다. 이에 사례연구에서 도출된 28개의 개념을 Communities of Practice의 원칙으로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노년·청년 간 세대교류를 위한 연극교육의 지역사회·대학교 협력 모델을 제안하였다. 이에 따라 지역의 기관과 대학, 예술가의 협업을 통하여 청년과 노년의 세대교류를 위한 역할을 도출하였으며, 이러한 협력모델은 지역사회·대학교 간의 협력을 통한 노년·청년 간의 세대교류에 보다 효율적인 진행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연구에는 제1연구 (연구책임자)김수기, (공동연구자)이선형, (연구보조원)이헌용, 제2연구 (연구책임자)신동인, (공동연구자)박미리, 이유정, 고민수, (연구보조원)정소라, 제 3연구 (연구책임자)이태승, (연구보조원)이지홍, 윤선희가 참여하였다.
주제
연구보고서
발행연도
2020
저작권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만든이(단체)
한국연극예술치료학회
만든이(개인)
김수기
,
신동인
,
이태승
,
이선형
,
박미리
,
이유정
,
고민수
,
이헌용
,
정소라
,
이지홍
,
윤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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